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후 완치기간이 지났지만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코로나 후유증이라 할 수 있는데, 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그 증상으로는 기침과 목통증을 비롯해, 두통과 미각상실, 호흡곤란 등으로 다양하다. 이중 잔기침, 인후통 등의 감기증상은 아이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서로 영향을 주며 유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이 같은 치료를 위한 상패탕 등의 처방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침과 인후통 등 초기 감기 증상의 완화를 돕는다.
이와 함께 쌍금탕 등을 통해 피로와 불면, 권태감 등 동반될 수 있는 기력 저하나 면역력 저하로 인한 양상 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코로나 후유증이 지속되면 신체 전반적인 기력,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불편한 증상을 방치하기보다는 개선을 위한 노력과 올바른 생활 습관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모든 처방과 치료는 결과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닌, 건강한 선택이 중요하다. 자신에 상태에 맞는 진단과 꼼꼼한 계획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무분별한 처방은 부작용 및 결과 불만족을 야기할 수 있기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의정부 고산이음한의원 박길태 원장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