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0:56 (일)
전주시-기재부-LH, 덕진권역 도시재생 현장방문
상태바
전주시-기재부-LH, 덕진권역 도시재생 현장방문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4.11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1일 전주종합경기장과 옛 법원·검찰청 부지 등에서 기재부, LH, 한국자산관리공사 등과 함께 실내체육관과 종합경기장 부지 현장을 시찰한 후 전주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승원 기재부 국유재산심의관, 정운섭 한국토지공사 지역균형발전기획처장, 남궁영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장, 박성수 전북대학교 사무국장, 장한두 전북대 교수, 김명수 국토연구원 박사, 염철호 건축공간연구소 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추진되는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개요와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LH는 옛 전주지법·지검 부지에 로파크 등 문화시설과 혁신성장거점, 공동주택 등을 조성하는 부지개발사업에 대한 현장브리핑을 가졌다.

LH는 해당부지에 솔로몬로파크, 통합공공임대주택, 생활지원 근린생활시설, 벤처·창업 지원센터, 주거시설과 연계된 지식산업센터, 생활지원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어 전주시장실로 자리를 옮겨 국유지를 활용한 전주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계획,비도시지역 국유지 개발사업 모델 및 추진방안, 국립대 통폐합부지 개발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옛 전주지법·지검 부지에서 추진되는 전주 로파크 개발사업은 만성동 법조타운 이전 후 쇠퇴한 구도심을 국유지 토지개발을 통해 법체험시설(로파크), 혁신성장공간 등으로 조성해 도시재생을 촉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LH가 위탁개발해 토지를 조성한 후, 전액 국비를 지원 받아 법문화체험시설인 로파크를 건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로파크 사업을 위한 국비 212억 원을 확보했고, 올해까지 용역비 5억2000만 원의 예산을 반영시켰다. 

또 기재부와 LH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국유재산법에 따른 1단계 절차인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현재 2단계 절차인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절차에 들어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시의 기억과 시민들의 삶이 담긴 법원·검찰청 부지에 들어설 로파크는 공공기관 이전 후 침체된 주변상권을 회복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숲1963과 연계해 전주발전을 이끌 또 하나의 중심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