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조해진, 김도읍 등 출마 예상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일을 사흘 앞둔 5일, 원내대표 출마 후보로 알려지는 후보는 4선 중진의 권성동 의원과 PK 3선인 조해진, 재선인 김도읍 의원 등 3파전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4선인 권성동 의원이 선수가 높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위 윤핵관으로 불리는 ”윤 당선인과의 인연이 있는 것도 프러스 요인 같다“고 했다.
권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발표했으며, 조 의원도 이날 출사표를 던져 두 사람의 대결이 흥미롭다. 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협치와 통합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구조화해 통합정치의 기초로 확실히 정착시키겠다"며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했다.
김도읍 의원은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아직 직접 출마를 밝힌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의원측은 적극 출마하라고 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에게 "물망에 오르는 분들 한분 한분 다 뛰어나고 충분한 역량이 있다"며 모두 다 그 역할을 잘 하실 것이라 했다.
국민의힘은 5일 원내대표 경선 공고를 한 후 6일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오는 8일 오전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소속 의원 110명 중 과반을 득표를 받아야 원내대표가 확정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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