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수영장, 친환경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출입시스템 개선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시민들이 공공 체육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보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완산수영장은 풀장 내부조명을 LED 조명으로 모두 바꿨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존 조명시설을 사용할 때보다 전기요금을 60% 정도 절약할 수 있으며 조도도 한층 밝아져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출입시스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고 발매기를 추가로 구입해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간에 이용객들로 입구가 붐비는 현상이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입장권과 로커(개인 사물함) 이용권을 별개로 발권하던 시스템을 일원화해 이용객들의 입장 시간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또 발매기 추가 구입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이용객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화산체육관의 경우 1층 배드민턴장에 수납식관람석을 설치해 경기 도중 휴식과 경기 관람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고, 지하 1층 탁구장도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이 더욱 편리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에 따른 휴장 기간을 활용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체육시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체육시설 관리로 체육활동을 통한 시민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을 돕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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