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회복지관(관장 성동학)이 지역사회의 자원 선순환을 통한 탄소중립실천방법으로 에코백 살리기 131운동을 실시한다.
131은 에코백 환경손익분기점을 뜻하는 숫자로 에코백이 최소 130회 이상 사용해야만 비닐봉지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알리고 환경을 위해 만들어지는 에코백이 오히려 환경오염에 일조하지 않도록 다회 사용되는 자원순환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갖는다.
에코백 살리기 131운동은 릴레이 챌린지로 지역사회의 기관·단체가 임직원과 함께 에코백을 모아 나눔에 동참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부된 에코백은 공유 장바구니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평화사회복지관에서는 이번 챌린지에 앞서 평화동 관내 3군데의 공유 장바구니함을 제작·비치, 지난 18일에는 지역주민에게 공유 장바구니 사용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 생활 속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성동학 관장은 “에코백을 기부하는 사람도 기부를 받아 사용하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며 “평화동에서 시작하지만 전주시 전체가 동참하는 지역의 변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챌린지 주자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 안창진 본부장, 전주시의회 이남숙 시의원을 지명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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