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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마무리... 전주시장 선거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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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마무리... 전주시장 선거전 본격화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3.09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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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주시장 선거전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대선에 사활을 걸면서 불가피하게 예비후보 등록을 미뤄왔던 민주당 소속 출마예정자들은 이번주 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간판·현판·현수막 등을 게시한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 운동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또한 어깨띠나 표지물 착용, 선거 문자메시지 전송, 선관위 공고 수량 내 홍보물 작성·발송, 예비후보자 공약집 판매 등의 선거운동도 할 수 있으며 후원회 설치 및 후원금 모금 등도 가능하다.

현재 야권에서는 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의원이 등록 첫날인 지난달 18일 일찌감치 전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서윤근 예비후보는 북유럽형 사민주의 복지도시, 기후위기 대응 녹색전환도시 전주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당 지침에 따라 등록을 미뤄왔던 민주당 소속 출마 예정자들의 예비후보등록도 이번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오는 11일 오전 예비후보등록 일정을 공지했다.

이중선 전 행정관은 예산 3조원 시대의 개막, 전주·완주 통합과 함께 물류의 중심 익산까지 확대하는 광역도시, 수소·탄소경제 시대의 주역도시 등 부강한 전주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도당 지침을 지켜본 뒤 1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임정엽 전 군수는 전주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부지 통합 개발, 연간 관광객 2천만명, 디지털 전사 1만명 육성 등 일곱 개 분야 50개 실행과제를 준비했다.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도 당 차원의 방침이 확정되면 10~11일 사이 후보등록에 나설 계획이다.

우범기 전 부지사 민선 8기 4년간 12조원이상·국비 5조원 예산시대 개막, 100만 전주시대 준비를 위한 전주·완주 통합 추진, 돈 많은 전주의 역사를 시작하기 위해 국내 30대 기업 투자유치 등을 경제공약으로 내놓았다.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10일 오후를 등록일로 잠정 결정했다.

유창희 전 부의장은 전주·완주 권역을 묶는 새로운 개념의 100만 경제특별시를 만들어 전주의 경제 규모를 키우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역시 추이를 지켜본 뒤 11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지훈 전 원장은 15분 도시, 중소벤처기업 공유혁신단지·팔만여 프로젝트, 1만명의 청년실험가·1천 개 리빙랩·100개의 혁신모델, 환경도시, 문화·관광도시, 만경강 테라시티, 시민중심 행정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양대 정당 대선 후보 간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면서 지방선거가 뒷전으로 밀려왔다”면서 “대선이 끝남에 따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개별 주자들의 얼굴 알리기 등 선거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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