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전)전북도의회 부의장(민주당)은 10일 남원시청 2층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했다.
이 후보는 새만금 사업으로 30년째 투자를 받아온 전북 서부권과 달리 동부권 남원은 경제적·사회적으로 홀대받는 서러운 도시라고 말한 뒤 12년의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정책을 추진해야 남원이 발전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준비된 남원시장은 바로 이상현이라고 표명했다.
이 후보는 5대 품안의 공약으로 ‘민생경제챙기기·의료산업의메카·생태관광전국1번지·건강한교육복지·농업중심의 남원을 개척하겠다’며 공약을 제시했다.
서남대부지에 국립K농업전문대학유치, 광한루 주변을 생태관광 전국1번지 개척, 공공의료대 유치, 국립남원의료원 승격 남원을 국립남원의료원으로 승격으로 남원을 의료산업의 메카오 육성을 제시했다.
또, 이 후보는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코로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먼저 살려낼 것이며, 주민참여제도를 확대하고 2층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겨 정기적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장실 확대’ 운영을 통해 남원의 주인인 시민들의 뜻을 받들고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현 후보는 남원시 주천면 용담에서 출생해 남원중앙초, 용성중, 남원고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4050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재명후보 국민참여플랫폼 정책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의회 3선의원으로 부의장, 교육위원장,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상현 출마자는 본인이 남원 토박이로서 준비된 남원시장 후보임을 강조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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