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서 있거나 많이 앉아 지내는 직업군은 ‘하지정맥류’로 부은 다리로 지내는 경우가 비교적 많다. 이런 하지정맥 증상은 환자마다 느끼는 불편함도 다르고 증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을 적용하며 관리에 필히 신경 써야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대체적으로 정맥류 질환은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족냉증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나 비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겉으로 튀어나온 혈관이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잠복성 형태의 하지정맥류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정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상당하다.
의심 증상이 있을 때 간과하고 넘어가면 새로운 합병증이 더해지기 때문에 다리가 자주 저리거나 통증이 느껴진다, 쥐가 자주 나는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진단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정맥류 질환은 시술이나 수술도 무조건 받아야 하는 질환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질환의 상태를 파악하고 생활 습관, 환경 등 발생 요인을 찾는 것에 있다.
또한 하지정맥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첨단 장비, 의료진 경력과 실력, 체계적인 시스템 등을 갖춘 병원에서 정확한 정밀 검사를 기반으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지정맥류 예방 역시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 노력이 뒷받침되야 한다. 종아리 근육 수축 운동 및 혈액 순환을 돕는 가벼운 러닝, 수영 등의 운동을 권장하면서도 나이, 현재 증상과 생활 환경 등을 충분히 고려해 맞춤 운동 관리가 필요하다.
도움말 : 이담외과 김현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