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오는 1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2009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에 군이 접수받고 있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지원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농어촌 저소득 재가 장애인의 주택 개.보수비 등을 지원키 위해 실시된다.
특히 군은 이를 통해 가정 내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주거용 편의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장애인 일상생활 편의증진을 도모키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등록장애인으로서 자가 소유자 및 임대주택 거주자에 한하며 가구당 3,800천원의 개조비용이 지원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조절, 주출입구 접근로(마당포장), 경사로 설치 등이다.
또한 지붕개량 및 주택 개조 시 파손된 도배, 장판 등 장애인들의 주택 내 편의시설?안전장치 설치 또는 이동편의를 위한 시설의 설치 및 제거작업 등 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취약계층 복지향상과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대상자를 조속히 선정할 방침이라”며“상반기 중 60%이상의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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