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시설 운영과 방류수 수질관리 노력 인정…포상금 500만원 받아
정읍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1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수도요금의 현실화, 공공하수도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 에너지 자립화사업 등을 통해 효율적인 시설 운영과 방류수 수질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환경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포상금) 제공함으로써 지자체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공공하수도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번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됐으며, 1차 평가는 총 인구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해 하수도 공통분야, 운영·관리분야, 정책분야 등 3개 분야 32개 항목별 세부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2차 현장평가에서는 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최종평가가 이뤄졌다.
정명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공공하수도 관리와 악취 저감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공중위생 향상과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16일 전라북도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