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3:33 (월)
김승수 시장 “백신접종과 일상멈춤 적극 협조해달라”
상태바
김승수 시장 “백신접종과 일상멈춤 적극 협조해달라”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1.12.14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시민 담화문 통해 3차 추가접종 및 연말 사적모임 자제 등 호소

 

전주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다치를 경신한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백신 추가접종과 연말 사적모임 자제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김승수 시장은 14일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약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유행상황과 근접하고 있다”면서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직장과 가족, 지인 등을 통한 일상감염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께서는 3차 예방접종을 추가접종이 아닌 기본접종으로 인식해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면서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위해 연말 이동,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접종증명·안심확인제 등 방역패스도 꼭 실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코로나19 환자를 신속하게 수용하기 위해 위중증 환자 전담병원을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등 3개소에서 대자인병원까지 4개소로 확대해 138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면서 “재택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치료전담반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근무인력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는 전날 하루에만 역대 최대인 7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서관과 문화의집,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운영을 15일부터 중지하는 한편, 시가 주관하는 대면 행사도 취소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확진자 증가에 따른 재택치료 대응에도 만전을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주지역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는 101명이다. 시는 그간 동의에 의해 진행됐던 재택치료가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거나 소아, 장애인 등 보호자가 없는 돌봄 필요자, 입원요인이 있는 자 외에 모든 확진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도록 변경된 만큼 앞으로 늘어날 재택치료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 시장은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이 고비를 넘어가야 다가오는 새해에 악화된 상황을 맞이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와 내 가족, 우리 이웃을 지킬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석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