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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임플란트 치과,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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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임플란트 치과,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2.0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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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마포사과나무치과 보철과 전문의 김경훈 대표원장
망원동 마포사과나무치과 보철과 전문의 김경훈 대표원장.

평균 기대 수명 100세 시대, 영구치를 한 평생 사용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노화, 심한 구강질환, 사고 등으로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

만약 치아를 잃었다면 이를 대체하기 위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데 요즘은 임플란트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비용이 다소 높고 치료 기간이 길어서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게다가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치과 선택을 하는데 더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가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를 대체하는 인공치아를 말한다. 잇몸에 심어서 고정시키는 시술로 잇몸뼈의 양, 구조, 신경 위치 등을 파악하고 위와 아래 교합을 고려해 식립하여야 한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식립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3D CT, 스캐너 등을 비롯한 각종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수집한다. 이를 바탕으로 예측하기 때문에 일반 시술법보다 더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사전에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컴퓨터 모의 시술을 통해 위치와 각도를 예측할 수 있어 성공률도 높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잇몸 절개 없이 타공 방식으로 진행돼 통증과 출혈이 적고 수술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출혈이 적은 만큼 회복 속도도 빨라 만성질환 환자는 물론이고 바쁜 현대인에게 적합한 방법이다.

그러나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를 한다고 무조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 장비를 다루고 식립을 하는 것은 의료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고난도 사례를 진행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어떻게 심느냐에 따라 임플란트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시술 경험을 고려하는 것도 임플란트 치과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또한 정밀한 진단, 체계적인 시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디지털 장비가 잘 갖춰져 있는지도 확인하면 좋다.

임플란트를 잘 식립했다고 끝이 아니다. 시술 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술후에는 평소보다 더 꼼꼼한 양치질과 치실, 치간 칫솔 등의 보조도구 사용이 필요하다. 더불어 3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통해 임플란트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망원동 마포사과나무치과 보철과 전문의 김경훈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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