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전라북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관내 취약계층인 고혈압환자들에게 지동혈압계를 구입, 전달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취약계층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지난 10월 전라북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으로 자동 혈압계를 구입해 취약계층 고혈압 환자 16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공중보건의 등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진료, 간호, 물리치료, 운동지도, 영양상담 등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료원은 고혈압/당뇨환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환자의 합병증 유?무와 당뇨환자의 당뇨조절 유?무를 파악키 위한 당화혈색소검사를 비롯 고혈압당뇨환자의 총콜레스테롤 및 간 기능,빈혈검사 등도 실시해 질환별로 대상자를 집중관리하고 있다.
특히 의료원은 중증장애인, 거동 불능자 방문 진료 시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건강관리로 만성질환사전예방은 물론 자가 능력 향상과 합병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도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임실 군민의 기대수명을 연장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며“부족한 의료기관 확충과 군 실정에 맞는 다양한 보건사업도 병핸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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