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김완진)은 남원시청 시장(이환주), 남원경찰서 서장(이동민), 남원좋은이웃그룹홈 시설장(이은희)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9월 30일 간담회는 안주희 남원시청 여성가족과 아동청소년계장, 최민호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수사팀장, 이은희 남원좋은이웃그룹홈 시설장, 김완진 전라북도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관련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동보호 현장에서 발생되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등 아동학대 대응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완진 전라북도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이 갖고 있는 아동학대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효율적인 아동학대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전라북도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도 여러 기관과 함께 협력하며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주희 남원시청 여성가족과 아동청소년계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06년 6월에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남원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전라북도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 내 3개 유관기관과 아동보호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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