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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SOC 인프라 구축 및 안전행복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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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SOC 인프라 구축 및 안전행복도시 조성’ 박차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1.08.12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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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미래지향적인 인프라 구축으로 희망찬 백년대계 준비

민선7기 후반기를 맞은 정읍시가 SOC 인프라 구축 및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침체된 원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재 활성화해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의 볼거리 위주의 경유형 관광지에서 사계절 체류 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현장중심의 안전관리와 편리한 교통망 구축, 노후화된 상하수도관 교체, 첨단기술을 접목한 수돗물 공급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미래지향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희망찬 정읍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있다.

# 원도심 활력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순항

공기업제안형 도시재생 뉴딜사업-LH 협업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공기업제안형 도시재생 뉴딜사업-LH 협업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시는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원도심 일원인 중앙로, 터미널·역세권, 초산동 3개 활성화 지역에 2023년까지 882억원을 투입해 도시공간을 혁신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의 역사·문화에 기반한 도시재생과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도시 자생력을 확보해 전북 서남권 상생경제의 중심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 41억 투입구절초테마공원 출렁다리 개설

한국관광공사 100선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구절초테마공원이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산내면 매죽리 일대 구절초테마공원 내에 41억원을 들여 109m의 출렁다리를 개설, 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출렁다리는 구절초테마공원의 전체 산책코스를 연결하며, 밤에는 LED 조명을 활용한 은하수가 내리는 낭만적인 연출로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공법을 활용한 짚라인과 캠핑장이 구축된 공원을 조성해 본격적인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켜 체류시간 연장에 따른 지역소득 창출까지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

당현마을~체육공원 4차선 도로 2022 년 준공 예정
당현마을~체육공원 4차선 도로 2022 년 준공 예정

시는 시기동 당현마을~종합경기장 940m 구간에 총사업비 90억을 투입해 2022준공을 목표로 4차선 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종합경기장까지 접근성 향상으로 원활한 교통 및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

또한 내장호 제방 하단의 360m 구간에 10억원을 투자한 내장산문화광장 대체도로는 지난 2일 본격 개통했다.

이를 통해 내장산문화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로의 상습정체 구간과 사고 구간도 하나둘 해결하며 교통의 질을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총 24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회전교차로는 신호교차로에 비교해 유지관리비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인접도로와 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고 사고빈도가 낮아 교통안전 수준을 향상시킨다.

또한 차량 지체시간 감소로 연료소모와 배기가스를 줄이는 등 경제적 환경적으로 여러 장점이 있어 올 하반기에도 고부면 주산리, 상동회관 앞, 신정교차로, 1산업단지 삼거리 등 4개소의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한다.

# 그늘막 운영 등 폭염대응 종합대책 강화

스마트 그늘막 37개소 운영
스마트 그늘막 37개소 운영

시는 올여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도시안전국장 총괄 아래 상황관리반, 건강관리 지원반, 시설관리반 등 163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T/F팀을 운영해 폭염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연락체계 유지에 들어갔다.

또한 보행자가 많은 사거리 등 시내 곳곳에 스마트 그늘막 5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37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한다.

지역 내 주민센터와 경로당, 금융기관 등 냉방시설이 구축된 실내 무더위쉼터 344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양우산 대여소 7개소를 운영해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는 재난재해 문자와 재해 예·경보 시스템, 전광판 등을 통해 폭염 위험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피해예방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 무성서원 주변마을 주거환경 개선 추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칠보 무성서원 주변의 원촌마을과 동편마을이 지난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원촌마을은 전라북도 공모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선정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지붕 보수와 담장 정비, 안길 포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동편마을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선정으로 지난해 4월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3억원으로 마을 공동창고 신축과 가로등 정비, 빈집 정비, 노후주택 기능보강, 담장 정비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일 전북도 주관 2021년 햇살가득 농촌재생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10억에 시비 15억을 더한 25억을 투입해 2023년까지 남전마을 생활 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문화가 잘 보전된 무성서원과 마을이 서로 공존하며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도심 속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매년 확대

구미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자동차 등록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시내 주변뿐만 아니라 외곽지역까지 차량소통 문제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도심 내 불법주정차 해소를 위해 새암로 일원에 42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이며, 수성동 구미마을에 183면의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시는 주차장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 민원 해소 및 원활한 교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읍시 주차환경 개선 기본계획에 의한 연차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매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노후 상수관망 정비·스마트 하수처리장 구축

2024년까지 노후 상수관망 정비
2024년까지 노후 상수관망 정비

시는 상수도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246억원을 투자해 중점관리 지역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총사업비 43억원의 스마트 하수처리장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스마트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하수처리 전 과정에 대해 ICT 기반의 스마트 계측기로 정확하게 진단·분석함으로써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함께 방류 수질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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