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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천 복원프로젝트 더욱 알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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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천 복원프로젝트 더욱 알차게
  • 전민일보
  • 승인 2008.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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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노송천 복원프로젝트에 대한 국가예산이 대폭 증액돼 사업추진의 탄력이 예상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공식을 가진 노송천 복원프로젝트 사업의 예산이 국회 최종 심의결과 당초 21억원에 비해 35억원이 증액된 총 56억원으로 확정 의결됐다.
이 같은 결과는 도내 타 지역의 자연형하천 5개 신규사업에 총 5억원이 반영된 사례를 감안할 때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노송천 복원프로젝트는 구도심을 통과하는 노송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환경개선을 통한 도심 속의 수변공간 제공 및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단계로 추진 중인 중앙시장 바보신발에서 진북동 한국은행(694m)까지 총사업비 269억원 가운데 노송천 본 공사 사업비와 저수지 보강사업비 등 총 192억원을 확보, 내년까지 계획된 사업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노송천 복원프로젝트 사업은 유지용수 관로매설과 저수지준설, 오·우수분리, 기존박스 준설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2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향후 시는 160면 가량의 주차장 확보를 비롯해 노송천 주변 활성화, 주변건물 정비 및 간판정비, 주변도로 정비, 문화시설 설치 등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 복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천과 삼천에 이어 또 하나의 생태하천을 조성하고 도심 실개천 조성사업과 병행, 시 전체를 물이 흐르는 생태도시로 구축,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맑은 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노닐면서 예쁜 꽃이 만발, 시민들의 좋은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영화의 거리와 걷고 싶은 거리, 청소년의 거리 등과 연계해 중앙시장 및 구도심 상권의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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