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발발 71주년을 맞아 분단의 상징인 DMZ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전주에서 마련됐다.
세계평화여성연합(회장 문훈숙)과 유엔한국협회(회장대행 이호진)는 30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DMZ, 과거 현재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DMZ Peace Zon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문훈숙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념이나 진영논리에 갇혀 국가의 청사진을 그려서는 안 된다”며 “DMZ 문제도 사실적 차원의 논의를 넘어 국가의 미래,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새로운 상상력을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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