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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관촌 사선대 눈썰매장 해피랜드 진입도로 폐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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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관촌 사선대 눈썰매장 해피랜드 진입도로 폐쇄 ‘논란’
  • 전민일보
  • 승인 2008.12.09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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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관촌 사선대에 위치한 눈썰매장인 해피랜드 진입도로가 토지주의 재산권행사로 전면 폐쇄되면서 이 놀이시설을 찾는 어린이와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의 차량통행과 보행에 큰 불편이 뒤따를 전망이다.

특히 이로 인해 눈썰매장인 해피랜드를 찾는 어린이들의 놀이시설이용불편은 물론 기존 진입로의 갑작스런 변경에 따라 대체도로인 구 오원교의 안전문제로 차량통행이 많아질 경우 대형사고발생위험도 크게 도사리고 있다.

토지주인 김모씨는 8일 오전 사선대 해피랜드 진입도로가 자신의 소유로 되어있는 유지임으로 출입을 할 수 없다는 프랭카드 게첨과 함께 철조망으로 도로를 완전히 차단해 차량 및 주민통행을 완전히 막아버렸다.

김씨의 이같은 재산권행사는 수년전부터 해피랜드 측에 자기 토지사용로등에 대한 보상을 요구해 왔으나 사업주측이 이를 무시하고 전혀 손해보상을 하지 않고 있어 부득이 하게 도로 통행을 봉쇄하게 된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해피랜드 진입로가 이곳만 있는 것은 아니다"며 "수차례에 걸쳐 내용증명등을 통해 해피랜드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관철되지 않아 조치를 취한 만큼 해결될때까지 철거하지 않겠다"는 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해피랜드 측은 “토지주인 김모씨의 요구는 전 경영주와의 동업등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경매를 통해 정상적인 경영권을 인계받은 많큼 손해배상을 해줄 이유가 없다”며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토지주와 해피랜드 경영주와의 이해관계로 인해 이와 같은 조치가 취해졌으나 결국 인근 주민들과 임실군에 위치한 해피랜드를 찾는 어린아이들이 놀이시설이용에 큰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또한 수년간 전주방면에서 해피랜드를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곳 도로로 진입하였으나 도로가 갑자기 통제 되면서 바로 옆에 위치한 구 오원교를 통해 차량출입이 늘어 나면서 안전문제에 따른 대형사고의 위험마저 크게 도사리고 있어 더욱 더 심각한 실정이다.

한편 이번 도로폐쇄로 차량과 주민통행이 예상되는 구 오원교는 지금까지 노후화로 인한 교량을 비롯, 난간및 하부구조가 크게 훼손돼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교량 상판보다 교량하부구조의 경우 파손균열과 세굴침하는 물론 교량철근이 심하게 부식돼 있어 육안으로 도 확인될 정도로 위험한 상태로 방치돼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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