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하면(면장 조희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남철)는 4일 설맞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65세대를 위한 사랑의 떡국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 세대를 위해 떡국떡과 소고기, 사골곰탕, 만두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해 직접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의 기회를 갖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는 것.
조희임 청하면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멀어질까 염려되는 시기에 베푸는 따뜻한 관심과 도움은 저소득 세대에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살피고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철 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저소득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