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30 09:46 (화)
전주시,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강화 특별대책 추진
상태바
전주시,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강화 특별대책 추진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12.27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내년 1월 3일 24시까지 식당의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등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2일 고위험시설과 모임·파티, 관광·여행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대책에는 고위험시설 선제적 검사 확대, 종교활동 비대면 전환,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파티룸 집합금지, 스키장 등 겨울철 레저시설 집합금지, 호텔·숙박시설 1/2 예매 제한, 해돋이 관광지 폐쇄 등이 포함됐다. 시는 내년 1월3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요양·정신병원 883개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마친 뒤 4일부터 8일까지는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 154개소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PCR 선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시식·시음 및 집객행사 여부를 점검하고 음식점에서는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여부를 확인키로 했다. 또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객실의 50% 이내 예약 여부와 파티 개최 여부 등도 점검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공직사회와 산하기관에 대한 방역강화 복무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각 기관과 시설에 방역 관리 강화를 요청키로 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성탄절과 연말연시에는 모든 모임과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특히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고위험사업장 등 감염 취약시설의 운영자와 종사자들의 경우 보다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