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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우금산성 가치 조명... 사적 지정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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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우금산성 가치 조명... 사적 지정 "잰걸음"
  • 이헌치 기자
  • 승인 2020.12.21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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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우석대서 학술대회 개최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공동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부안 우금산성(백제 주류성)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18일 우석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그동안 부안군은 전라북도 내 백제 문화 및 백제 부흥 전쟁 역사의 중심지인 백제 주류성과 부안 우금산성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뤘었다.

그 결과 부안 우금산성이 백제 주류성임을 국내외 학계에 인식시켜 학술적으로 큰 성과를 냈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안 우금산성의 역사문화적 성격을 확인하고 우금산성을 백제 주류성 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한 학술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먼저 조법종(우석대학교 교수)의 ‘백제 부흥 전쟁과 부안지역’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주성(전주교육대학교 교수)의 ‘부안 우금산성의 역사성과 백제 주류성’, 김수태(충남대학교 교수)의 ‘백제 주류성에 대한 학술적 검토와 최근 인식 검토’, 곽스도(전북문화재연구원 실장)의 ‘우금산성 현황 및 발굴조사 성과’, 고용규(前 전라남도 문화재 위원)의 ‘우금산성의 특성과 사적지정방향 및 보존 활용방안’까지 다각적인 주제의 연구발표를 하였다.

또한 주제발표가 마무리 된 뒤에는 이강래(전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김병남(전북대학교 교수), 김영관(충북대학교 교수), 박영민(전라문화유산연구원 연구위원), 공석구(한밭대학교 교수) 등 학계의 내로라하는 학자들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쳐갔다.

이에 권익현 군수는 “부안이 백제 부흥전쟁 역사에서 중요한 곳임을 확인되었으므로 앞으로 이를 집중 조명하여 부안 우금산성(백제 주류성)을 사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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