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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사회공헌 활동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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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사회공헌 활동 집중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12.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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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장 기간 동안 지역 사회 공헌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지난달 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각 시설이 휴장에 들어가면서 코로나19 대응 종합대책으로 ‘코로나 휴장 기간 비상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잦은 변동으로 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이 휴장을 거듭함에 따라 탄력적이고 유연한 시설 운영 방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대책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 안전, 협업 상생,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고도화 성장 등 4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시설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휴장과 동시에 ‘시민 안전’을 위해 체육시설과 공원시설, 장사시설, 주차시설, 임대아파트와 운송·배송 장비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원봉사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방역 취약지에 대한 방역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협업 상생’ 전략을 통해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착한 소비 선결제, 전주사랑카드,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특히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고객 감동 체험수기 공모전, 시민참여 예산사업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 눈높이의 외부 수요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에 더해 건축과 전기, 기계 등 각 분야별 직원들의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나 단체 등으로부터 직접 신청을 받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계획은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봉사 활동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기술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고소작업차량을 활용해 보안등 교체 작업이나 수목 전지작업 등 사회적 약자 시설 환경 개선 활동도 진행한다. 또 기존에 진행해 오던 사업들과 이용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공단은 올 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금 모금, 수해 및 태풍 농가 피해 복구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 봉사 활동, 사랑의 바자회, 취약계층 연탄지원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백순기 이사장은 “지역 사회 공헌은 공기업의 사명”이라며 “전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에 기여한다는 공단의 설립 목적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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