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반을 구성·운영하며 익산시와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익산시의회는 3일 긴급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위기극복 긴급대책반’을 구성했다.
긴급대책반’은 경제·복지·교육·보건 등 전반에 걸쳐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긴급대책반은 박철원 부의장이 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김경진·김진규·강경숙·김수연·한상욱·오임선·신동해·소병직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긴급대책반은 코로나19가 안정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영등동, 대학로 등 번화가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체 시의원이 지역구 방역상황 점검 등 코로나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자체 활동을 펼친다.
유재구 의장은 “코로나19가 폭발적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고비인 만큼 긴급대책반 구성을 통해 시의회가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앞장서겠다”며 “위기에 따른 취약계층 시민, 중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파악·분석해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예산 심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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