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이 18일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로부터 안전 사업 유공 부문 표창을 받았다. 공단은 이날 2020년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연차대회에서 공단이 운영하는 덕진수영장과 완산수영장을 인명구조요원 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 장소로 제공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또 헌혈캠페인 공동 추진, 수상구조사 교육기관 지정 공모 참여 등 적십자사와 다양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상구조사 교육기관 지정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급한 사업이다. 전북지역에 수상구조사 교육기관이 없어 교육을 받기 위해선 시간과 비용을 들여 전남이나 광주 등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공단은 올 6월 적십자사와 지역 안전 사회 구현과 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협력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백순기 이사장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 문화 정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또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수영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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