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청소년기관과 노인복지관, 남부시장 청년몰 등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한다. 시는 17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지역 내 청소년·노인복지 기관 등 13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시가 청소년기관, 노인복지관, 평화동마을신문, 남부시장 청년몰 등 다양한 기관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평생학습 기회를 늘리고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 참여 기관은 덕진청소년문화의집, 솔내청소년수련관, 완산청소년문화의집, 전주청소년문화의집, 효자청소년문화의집, 평화동마을신문, 금암노인복지관, 꽃밭정이노인복지관, 덕진노인복지관, 서원노인복지관, 안골노인복지관, 양지노인복지관 분관 완산노인복지관, 남부시장 청년몰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협약기관들은 공간 및 전문 인력 협력,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공동 운영,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행사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을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평생학습 플랫폼에서 시민들이 학습공동체를 이뤄나가길 바란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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