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전주시 평화동 문정성당(주임신부 윤양호 클레멘트)에는 인근에서 모인 노인과 장애인들의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단’이 문정성당의 협조를 받아 전문봉사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문정성당 윤양호 클레멘트 주임신부와 김주년·이원택 전주시의원, 이형호 평화2동 동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공연팀 및 전문봉사단 등 50여명의 봉사단이 참여했다.
공연팀은 우아 문화의 집 해맞이봉사단을 비롯해 나들이봉사대와 색소폰·하모니카 연주, 가수들의 노래공연 등으로 열렸으며 전문기관들의 이혈봉사 및 수지침봉사, 의료봉사, 이·미용봉사, 발맛사지, 중식제공 등도 함께 실시됐다.
이형호 동장은 “전주시에는 다양한 문화공연 및 전문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맘껏 즐기고 혜택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단’은 분야별 전문가들로 이동봉사단을 구성해 전문화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자원봉사시스템으로 각종 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208회에 걸쳐 10만여명에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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