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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송성환 전 의장 징계수위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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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송성환 전 의장 징계수위 논의 착수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0.11.04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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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윤리자문위원회의개최
9일제377회본회의회부예정
출석정지유력속중징계가능성

1심에서 의원 상실직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북도의회 송성환 전 의장에 대한 윤리자문위원회 등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의회 최찬욱 윤리특별위원장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윤리 자문위원회의에서 도민여론을 반영한 송 전 의장에 대한 징계수위 결정이 있을 예정이다. 

윤리자문위원회는 도민 대표성을 띤 교수, 변호사, 언론인 등으로 구성돼 도민여론이 반영될 것이라는 게 최 위원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추락한 도의회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도 중징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도민의 뜻이 윤리자문위에서 얼마나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7명으로 구성된 윤리자문위의 결정이 있은 후에는 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윤리특위에서 징계수위가 최종 결정된다. 결정 사안은 오는 9일 열리는 제377회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최 위원장은 4일 “여러 정황상 제명까지 갈 것인지는 의문이지만, 자문윤리위의 결정을 최대한 존중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1년 반 넘게 끌어온 것이기 때문에 윤리자문위나 특위에서 결정된 징계수위가 과반수 이상으로 본회의를 통과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전 의장의 뇌물수수 혐의는 1심 선고결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으며, 최근 5년간 도의회 징계 건수는 2건으로 경고와 30일 이내 출석정지로 중징계는 없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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