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2020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을 수상했다.
4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2020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을 수여했다는 것.
농협중앙회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과 농협과의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시상한다.
정 시장은 농업인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농업기반 조성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한 공로가 인정됐다
2017년 ‘희망농정위원회’ 구성 및 2019년 ‘농업회의소’ 창립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통과 참여를 이끌었다.
그 결과로 2017년 농업인 월급제, 2020년 농민공익수당 지급 등을 시행했다.
아울러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43억 원을 농수로 배수개선사업 등에 투입하는 등 농업인 실익지원사업에 집중하여, 벼농가의 생산성 제고와 제값받기에 주력하고 있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의 R&D기술, 농식품 기업의 투자, 스마트·친환경 농가와 융합된 새로운 상생모델 구축했다.
정 시장은 귀농귀촌·청년 농업인 육성 및 농협과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수도권 귀농학교를 운영해 447세대 도시민 669명을 유치하고 체재형 가족실습 농장 운영, 임대농기계 임차료 지원, 청년농의 영농정착지원, 신기술 차세대 영농인 육성, 지역축제 개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성일 본부장은 “정헌율 시장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농업·농촌이 안정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사업과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시민들과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익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앞으로도 도농융합 및 농촌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