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김우영 총장) 올해도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30일 전주교대에 따르면 공공기록관리 평가는 국가기록원이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강화 및 인식개선을 유도하는 목적 하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공공기관이 평가대상이 된다.
총 468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추진한 기록관리 업무기반(시설·장비, 전담전문인력), 업무추진(기록물 이관, 평가폐기, 정수점검 등), 서비스 및 업무개선(정보서비스 제공, 조직문화 개선 등) 등의 분야를 점검받았다.
특히 국공립대학의 경우 마 등급(최하위)을 차지한 기관이 많아 기록관리 수준의 양극화 현상이 이슈화 되고 있어 전주교대의 이번 최우수 대학 선정은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주교대는 기본계획 수립, 직원교육, 문서보존포맷 변환, 처리과 전자기록물 이관, 기록물 재난대책 시행, 전문요원배치, 업무분장의 적적성 등 17개 평가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우영 총장은 “21세기 초등교육을 선도하는 교육대학이라는 비전에 일치되는 값진 성과”라며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우리대학은 그 역사성에 높은 가치를 두어 소중한 기록유산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매해 기록관리의 우수성으로 타대학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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