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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익산, 화두는 ‘경제회복과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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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익산, 화두는 ‘경제회복과 일자리’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6.23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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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에게 실요성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코로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실시해 158개 업체에 551800만원을 지급했다.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의 경우 6,504개의 업체가 188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소상공인 특별 지원 방편으로 도비 매칭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최대 50만원 한도) 대상자에게 0.8% 카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 위해 자체 시비를 별도 확보하여 최대 190만원의 카드 수수료를 익산 다이로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자의 4대 보험료 중 2020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자 부담분을 지원하는 사회 보험료 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 3,400업체에게 신청 안내문을 6월 초 우편 발송했다.

현재까지 530개의 업체가 지원 신청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으로 담보 및 신용도가 낮아 제도권 내 금융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용등급 4 ~ 7등급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특례보증 대출 및 이차 보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여름 방학 동안 대학생들에게 직무 체험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303명의 대학생 단기 인턴을 선발, 직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직업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모집 인원을 100명으로 대폭 확대 실시한다.

청년실직자 생생 지원금은 청년 실직자들을 위해 생활 안정 지원은 물론 구직 활동을 촉진해 사회 진입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180명을 선정해 월 50만원씩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의 생활 안정 자금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청년 사업장의 경영 부담 완화와 청년의 신규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사업장에 시간제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취업 취약 계층과 실직, 폐업 등으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기간제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일자리 사업을 병행한다.

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300여명이 약 4개월간 참여하게 되고, 89만원에서 179만원을 받게 된다.

신청 대상자는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하거나 지역 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다.

시는 당초 연간 100억원 규모로 발행 예정이었던 다이로움의 발행규모를 600억원으로 확대했다.

시는 시민들의 호응이 계속됨에 따라 발행규모를 다시 상향 조정하고 동시에 인센티브 10% 지원 정책을 올해 하반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땀 흘리는 시민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면서 이러한 노고가 헛되지 않고 경기회복의 효과가 조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더 나은 시책으로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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