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각종 용역 중 형식적이고 중복적인 용역을 탈피하기 위해 발주용역 사전점검단을 운영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용역시 발주, 계약, 납품, 검수하던 종전 절차와는 달리 용역 발주 단계부터 사전 타당성, 실현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 분석하는 기능을 강화해 불필요한 용역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는 것.
특히 용역 납품시 형식적인 검수 절차를 탈피하기 위해 검수시 발주부서에서 시방서, 과업지시서, 설계도서와 부합되는지 여부를 계약부서 입회하에 검수토록 하고 감사부서의 사전감사를 받도록 하는 심사기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사 시공과정에서 발생되는 불법, 부당, 부실시공 예방 및 견실시공을 위해 ‘공사하자주민신고센터’를 군 홈페이지에 개설 운영하고 공사 2,000만원이상 설계 변경시 ‘설계변경심의위원회’를 운영 하는 등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