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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도내 3명 의원 우수의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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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도내 3명 의원 우수의원 수상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5.24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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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정읍고창), 정동영(전주 병), 김광수(전주 갑)

문희상 국회의장은 22일‘2019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시상식을 갖고, 최우수 국회의원 6명과 우수 국회의원 36명 등 42명에게 각각 상패를 수여했다. 이 중 전북 도내 의원은 3명(유성엽, 정동영, 김광수)이 권위 있는 이 상을 수상했다.

문 의장은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 국회의원 선정과 관련된 모든 심사를 정성평가로 진행하는 등 질적인 발전도 도모하고 있다. 오늘 시상되는 우수법안은 우리 국회가 입법 과정에서 지향해야 할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도내 수상의원인 유성엽 의원(민생당, 정읍·고창)은 경제산업 분야에 있어 탁월한 법안을 발의해 왔고, 특히 코로나 감세 등에 관한 조세특례제한법을 발의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같은 분야 정동영 의원(민생당, 전주 병)은 각종 주거안정 제도 도입에 앞장섰으며, 후분양제 도입 법안을 발의하고 정부에게 강하게 요구해 정부가 단계적 공공아파트의 후분양제 도입을 결정하게 하는 등 제도보완에 힘썼다.

사회문화 분야 김광수 의원(민생당, 전주 갑)은 ‘의료인·환자 안전 보장법’ 등을 발의해 의료인에 대한 폭행 근절 및 의료인과 환자의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수상 소감에서 유성엽 의원 “경제가 어려울 때에 세금 감면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위기를 극복할 여력을 확보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 정부가 경제 회복까지 감세 기조를 이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정동영 의원은 기존 발언에서“우리나라 불평등의 중심은 부동산이다. 부동산을 개혁하고 불평등을 개혁하지 않고는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의 삶이 너무나도 힘들다”며, 부동산 문제를 강조했다.

김광수 의원은“20대 국회에 들어와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며, “오늘 이 뜻 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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