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산대는 2022년까지 연간 약 25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군산대는 군산시에서 운영하는 청년뜰(청년센터, 창업센터)과 SK E&S에서 운영하는 ‘로컬라이즈 군산’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창업지원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는 향후 교내 산학협력관 인근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과 연계해 소셜벤쳐 창업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맞춤형 사업화 지원, 권역 내 학생 및 일반인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한 창업교육과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창업 공유공장 등 특화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소셜벤처, 미션형 창업동아리 운영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연성 창업지원단장은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후 구축된 학내외 창업지원 인프라와 지원프로그램들을 운영한 결과를 피드백해서 더욱 질 높은 창업지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