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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5일) 전주 갑, 을, 남임순 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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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5일) 전주 갑, 을, 남임순 후보 발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03.04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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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0곳 중 마지막 3곳

더불어민주당은 4.15총선 D-41일 시점에서 5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전북지역 10곳 중 단수 4곳, 기존 경선결과 발표 3곳을 뺀 나머지 3곳으로 전주 갑, 을, 남임순 등이다.

이로써 민주당은 전북지역 경선 마무리 수순을 밟는 모양새이다. 지난 달 27일 제1차 익산 갑 (김수흥), 완진무장 (안호영)에 이어 29일 3차 발표에서 익산 을(한병도)까지 발표됐다.

이 곳 3개 지역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여론조사(50%), 권리당원 투표 (50%)등을 진행했다. 이틀 동안의 여론조사는 아웃바운드 방식으로 진행됐고, 권리당원 투표는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투표로 진행됐다.

이로써 민주당 경선은 당의 경선룰에 의한 점수합산으로 5일 1순위만 발표해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전주 갑 지역구 경선 예비후보는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과 김윤덕 전 국회의원의 대결이었다.

이 지역은 현역인 김광수 의원(민생당)의 지역으로써 지역 특성은 전북 정치의 1번지라는 상징성이 있는 곳이다.

전주 을 지역은 이덕춘 변호사와 이상직 전 중소벤처기업진흥원 이사장(전 국회의원)의 대결로 현역인 정운천 의원이 미래한국당으로 옮겨 불출마하는 지역이다.

이로써 이곳은 무주공산이란 특성 때문에 유달리 양 진영의 경쟁이 심화돼 다소의 잡음이 일기도 했다.

남원·임실·순창 지역은 박희승 전 서울중앙지법 수석 부장판사와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국회의원 3선)의 대결로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건재한 지역이다.

5일 민주당 경선 발표가 끝나면 총선 D-30일대로 접어들어 본격 총선 선거준비에 나서야 한다. 이번 민주당 경선 승리자는 타 당, 혹은 무소속 후보와 경쟁을 벌어야 한다.

전주 갑은 민주당 승리 후보와 김광수 민생당 후보, 전주 을은 민주당 승리 후보와 무소속 최형재 후보, 남임순지역은 민주당 승리 후보와 이용호 무소속 후보 등과 각각 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어쨌든 전북 정치권은 선거전략 중 하나가 민주당 후보와 일대일 구도를 만드는 것이 최선으로 알려져 있어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흥미는 더해지고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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