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갑작스런 강풍·풍랑에 도내 곳곳 깜짝 피해
상태바
갑작스런 강풍·풍랑에 도내 곳곳 깜짝 피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1.09 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 9일 아침까지 군산·김제·부안·고창(서해안)에 강우·강풍...무주는 8일 해제
군산 한때 풍속 19.7㎧...7~8일 사이 도내 곳곳서 간판 6개 파손, 가로수 9개 전도

갑작스런 강우·강풍으로 전북 일부 지역이 깜짝 피해를 입었다. 비를 동반하는 이번 강풍은 오늘(9일) 오전 중 가라앉을 전망이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밤부터 전국적으로 세찬 비가 내렸으며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불었다. 이에 서해안권역인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과 무주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간판 6개가 파손되고 가로수 9개가 전도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한 때 군산 말도에서는 19.7㎧의 강풍이 불었으며 부안 18.2㎧, 무주 14.8㎧ 등을 기록했다. 도는 시·군과 함께 강풍에 따른 선박피해 최소화를 위해 항내 정박토록 안내하고, 조업 중인 어선은 즉시 피항하도록 조치했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수산양식시설, 비닐하우스 등 농축수산시설 뿐만 아니라 간판, 가로수, 전신주 등의 옥외 시설물 추락에 의한 사고가 우려된다”며 “옥외광고물 등을 단단히 결속하고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해 해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도내 5개 시·군에 내려진 이번 강풍주의보 중 무주는 8일 밤 해제되고 나머지 4개 시·군은 9일 오전 중으로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