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2008년도 농어촌복합체육시설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5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2007년 투르드 코리아 국제싸이클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강광 시장을 중심으로 한 관계공무원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기금확보 노력으로 이같은 결실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기금 5억원, 시비 2억5천만원 등 총 7억5천만원을 들여 2009년 완공예정으로 태인면 태창리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1299㎡(본 건물350㎡, 다목적구장949㎡) 규모의 체육시설 건립에 들어간다.
주요시설로는 농구와 배드민턴 등의 운동과 소공연 및 모임이 가능한 레크레이션센터, 온돌형 거실과 소파 등을 갖춘 휴식.오락시설인 커뮤티니센터, 소규모 운동프로그램 공간인 자기운동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찜질사우나 시설인 아쿠아 센터, 편의시설(화장실, 샤워실), 다목적구장(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등 설치가능)도 조성될 예정이다.
강광 시장은“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문화행사, 집회 등 지역 내 주민화합 및 주민복지 중심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농어촌복합체육시설 건립지원사업은 공공 체육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지자체의 읍.면단위에 농어민을 위한 소규모 복합체육시설을 설치, 소외지역에도 균형있는 생활체육시설을 구축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스포츠클럽 활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성 있는 국민체육진흥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