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빙상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제 8회 전북 빙상연맹회장배(회장 김정태) 대회가 전주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선수 임원 등 200여명이 참가 한 가운데 21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주 서곡초등학교 등 50여곳의 학교에서 14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그전 보다 빙상 저변 확대가 이뤄진 것으로 관계자는 설명한다.
도내 유일 싱크로나이즈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는 전주 인후초등(교장 최은수)싱크로나이즈(감독 서영숙) 시범단(이승지외 19명)으 시범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열딘 경합이 펼쳐졌다.
남초부 저학년 300m경기에서는 반바퀴 정도 앞서가던 선수가 미그러져 엉덩방아를 짛는사이 조심조심 들어오던 후발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직 무르익지 않은 기술에 선수와 관중들 모두 즐거워 하며 경기가 이뤄졌다.
8년째 대회를 치르고 있는 김정태 전북 빙상연맹 회장은 "전라북도는 중국 하얼빈시와 8년간 쇼트트랙 빙상 교환경기대회를 열어 빙상 발전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밝히고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빙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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