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이전신축에 따른 실시계획인가 고시는 물론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건축공사를 비롯한 전기·통신·소방공사 등에 대한 착공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이전신축공사는 임실군 임실읍 성가리 55번지 일원 에 총사업비 81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4,036㎡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648㎡규모로2009년 12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연구원신축을 청정임실의 이미지와 부합하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설계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라북도 직속기관으로서 1부 7과에 71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에 관한 검사 및 연구업무를 담당하여 도민 보건 증진과 지역 환경보전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아울러 각종 전염병 및 유통식품검사와 대기, 수질, 토양에 관한 광범위한 검사와 기술자문 면담 및 보수교육 등으로 연간 3만7천여명의 내방객이 임실읍으로 왕래함에 따라 관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소비촉진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
/임실=문홍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