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장 8년째를 맞는 정읍천 물놀이장이 여름철 도심속 물놀이 명소로서 자리매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해마다 정읍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민 3만여명이 정읍천 물놀이장을 찾아 무더위를 식히며 여름을 즐기고 있다.
이처럼 도심을 가로지르는 정읍천 상류에 조성된 정읍천 물놀이장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쾌적하고 안락한 편의시설 및 다양한 놀거리 제공에 따른 것.
정읍시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편안한 휴식공간 및 특색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과 함께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토록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기존의 분수시설 및 물썰매 외에도 4개의 폭포수를 증설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 및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기도.
이에따라 정읍천 물놀이장은 분수와 폭포수의 시원한 물줄기속에서 물썰매를 즐기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도심속‘해수욕장’으로 인기몰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지난달 19일 초.중학교 방학과 더불어 개장한 정읍천 물놀이장은 연일 몰려드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도 5천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시는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이번 주말에는 올해 개장 이후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관리 대책 등 피서객 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정읍천 물놀이장과 관련 강광 시장은“이용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주변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맑고 깨끗한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정읍천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운영된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