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첨단부품소재산업 등이 정부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계획에 상당수 포함, 향후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2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첨단소재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입, 소재분야 세계선도 품목 50개 품목을 개발한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시장 선점과 수입대체 효과가 큰 원천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장기간의 연구와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는 소재개발의 특성을 반영, 지속적인 개발지원을 위해 10년 간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가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첨단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기능복합섬유산업과 첨단부품소재산업, 인쇄전자, LED 등 반도체 및 전자분야, TNT 등 나노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현웅 도 부품소재과장은 “도 전략산업이 정부 장기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계획에 상당수 포함 고무적이다”며 “하반기부터는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 도내지역으로 많은 사업들이 유치되고 지역파급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지경부는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7대 경제선진국 진입을 선도하는 신성장동력 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소재와 에너지 소재 등 5개 소재분야가 63개 후보과제에 포함돼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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