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1사1촌 자매결연 운동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해 모범적인 교류를 전개하고 있는 3개 기업과 자매결연마을, 3개 지역농협에 대해 ‘농촌사랑 1사 1촌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결연체 부문은 한전KPS(주)영광사업소(소장 강동훈)와
고창군 연화마을(영농회장 구정서), 한국산업단지공단(대표 김칠두)과 장수군 동동정보화마을(운영위원장 최희숙), NH개발 전북지사 협력업체 협의회(회장 고명철)와 완주군 정농1마을(영농회장 여정일)이 영광을 안았다.
▲지역농협 임직원 부문에서는 대산농협 이동현 조합장과 장계농협 박성근 조합장, 이서농협 박완웅 조합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 중 한전 KPS(주)와 연화마을은 지난 2006년 9월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마을주민 공장견학 등 지속적으로 활발한 교류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07년에는 한전 KPS 직원들이 손수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모정’을 건축해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NH개발 전북지사 협력업체 협의회는 정농 1마을과 2006년 8월 자매결연을 맺고 오래된 주택 및 다문화 가정 벽지 도배, 장판교체, 벽면 페인트 칠, 전기공사, 농기계 수리 등 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얼마 전 마을 입구에 CCTV를 설치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농촌사랑 1사1촌상은 도농교류 우수 결연기업과 마을을 발굴해 분기마다 시상 격려 하는 제도로 지난 4월에는 우수 결연체 3쌍을 시상한 바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농촌사랑운동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