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4 10:22 (토)
공은 내손안에 있소이다
상태바
공은 내손안에 있소이다
  • 김민수
  • 승인 2006.07.02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르투갈 골키퍼 히카르두 승부차기 최다세이브 기록

포르투갈의 히카르두 골키퍼가 팀을 독일월드컵 4강으로 견인하는 동시에 영광스런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히카르두 골키퍼는 2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우프샬케 아레나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8강전 승부차기에서 상대편 1, 3, 4번 키커의 슛을 막아내며 월드컵 역사상 승부차기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3회)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전 기록은 2회 세이브로 이미 수명의 골키퍼가 기록한 바 있다.

잉글랜드의 첫 번째 키커 프랑크 램파드의 슈팅을 막아내며 기선을 제압한 히카르두 골키퍼는 두 번째 키커 오언 하그리브스에겐 아깝게 골을 허용했지만 세 번째 키커 스티븐 제라드와 네 번째 키커 제이미 케러거의 슛을 연달아 쳐냈다.

웨인 루니의 퇴장으로 얻어낸 수적 우위에도 불구, 끝내 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경기를 어렵게 풀어간 포르투갈은 히카르두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3-1 승부차기(전후반, 연장 0-0)로 제압하고 40년만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