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임시회 건의문 채택 정부에 강력 촉구
전북도의회가 새만금 용역결과 발표를 당초 일정대로 발표하라고 강력 촉구했다.도의회는 28일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장에서‘새만금 용역결과 발표 연기에 대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용역결과의 조속한 발표를 정부측에 요구했다.
도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6월말로 예정된 새만금 토지이용연구용역 결과를 뚜렷한 이유없이 12월로 연기하겠다고 한 것은 구차한 구실로 밖에 볼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의회는 또 새만금 토지이용의 비전을 담아 용역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 도민의 바램을 실현하고 정부의 새만금 추진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당초 일정대로 용역을 발표하고 올 12월 정부안을 최종 확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특히 용역 결과를 반영한 실행계획수립등 이후 절차가 늦어지게 됨으로써 새만금 사업이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한 만큼 특별한 이유없이 발표시기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새만금의 지속적인 내부개발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수 있는 새만금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새만금이 동북아의 물류기지가 될수 있도록 새만금 신항만 건설계획을 즉시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 농림부장관, 환경부장관, 해수부장관, 각당 원내대표, 열린우리당 전북도국회의원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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