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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불법투기 마을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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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불법투기 마을 꼼짝마
  • 전민일보
  • 승인 2008.03.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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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거나 지방세를 체납하는 마을에는 각종 사업추진시 우선 순위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3일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아직도 일부 마을에서는 쓰레기를 마구 버리거나 줍지 않고, 지방세도 체납하는 마을이 있다”며 “이런 마을은 각 읍·면별로 계량화해 숙원사업을 추진할 때 우선 순위에서 제외하거나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임 군수는 “쓰레기 등을 버리면 행정기관이 당연히 치워준다는 일부 주민들의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며 “살기좋고 발전하는 지역을 만드는 데에는 주민 스스로가 먼저 나서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군수는 또한 봄철이 다가오면서 관내 계곡 등지에서의 쓰레기 불법 투기가 만연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만반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임 군수는 이어 진행된 3월중 청원 월례조회에서 민원인의 방문 및 전화를 통한 문의에 친절히 응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임 군수는 “(자기가 할 일을)하지 않는 것보다 추진하면서 실수하는 게 낫다”며 “작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배우는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임 군수는 이밖에 이명박 정부가 본격적인 국정업무에 들어간 만큼 적극적인 정책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방안을 강구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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