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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이 1년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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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이 1년내내본다
  • 전민일보
  • 승인 2008.02.14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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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환경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무주군이 추진하는 반딧불이 생태보존지역 조성사업에 대한 윤곽이 잡혔다. 
 지난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무주군은 올해 2월 중 공사에 착공해 5월 중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반딧불축제 개최 시에만 가능했던 반딧불이 관찰이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보편화될 전망이어서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무주군 반딧불이 생태보존지역은 무주읍 용포리와 부남면 굴암리 일원에 22,652㎡ 규모로 조성되며, 
무주군은 자연소재와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자재로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반딧불이의 생태계를 최우선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탐사객들의 안전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체험만족도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주군 반딧불이 담당은 “반딧불축제 때만 한시적으로 운영해 오던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생태보존지역 조성에 따라 정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것”이라며,
“반딧불이 보존은 물론, 친환경 교육의 거점이자 자연생태학습의 장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을 갖추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 일원에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는 애반딧불이와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 3종류로 45개소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서식지별 평균 출현 개체수는 7~20개체, 무주읍 용포리 잠두일원에서는 최다 4백 개체까지 출현하고 있다.
반딧불이 개체보존 및 증식연구의 메카로서 반딧불이 보호 ?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무주군은 현재, 애반딧불이 방사지역 출현개체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서식여건조사와 환경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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