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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식품 대중국 수출 500만 달러 달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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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식품 대중국 수출 500만 달러 달성 집중
  • 김운협
  • 승인 2008.01.24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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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올해 도내 농식품 중국수출 목표액을 500만 달러로 설정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식품 중국수출 목표액 달성을 위해 권역별 거점바이어 활용과 대형유통점 동시 판촉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도는 효과적인 수출목표액 달성을 위해 중국을 북부권(거점바이어-대련대관)과 중부권(청도삼풍화), 남부권(상해일전상무) 등 3대 권역으로 나눠 거점바이어들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 거점바이어들이 중점적으로 입점해 있는 JUSCO와 대윤발, 신마트, 월마트, 까르푸 등 중국 전역 15개소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춘절맞이 전북농식품전’을 동시에 개최해 수출목표액 달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도는 전북의 청정·고품질·안전농산물 이미지와 함께 중국 특성에 맞는 지방정부의 공신력을 최대한 활용, 거점바이어들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현지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도내 대부분의 농식품 업체들이 대기업에 비해 품질은 우수하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브랜드이미지 경쟁에서 뒤처지는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농식품의 최대시장으로 급부상중인 중국은 향후 제1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다”며 “식품하면 전북이라는 인식이 현지인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농식품의 중국수출액은 현지바이어들과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해외 대형 유통점에 상설입점 코너를 개설하는 등 지난 2006년 210만1000달러에서 지난해 400만 달러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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