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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의 두바이 새만금 밑그림, 8월께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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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의 두바이 새만금 밑그림, 8월께 윤곽
  • 윤동길
  • 승인 2008.01.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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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의 두바이로 조성될 새만금 사업의 개발구상을 위한 국제공모가 본격 추진된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국제공모를 대행 중인 한국도시설계학회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만금 국제공모추진위원회 등의 의견을 토대로 대륙별 7개 팀을 선정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이들은 모두 대학교수진들로 행정복합도시 국제공모 심사위원장 출신인 미국MIT대 나더 테라니 박사도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31일 새만금 등 현장 방문 후 동북아의 허브 구축을 위한 개발구상 아이디어를 마련을 위한 공모 작업에 착수한다.

도는 물류와 관광, 산업 등 3~4개 분야별 주제를 이들 설계팀에 각각 배분, 공모를 수행한 뒤 향후 새 정부의 개발방안에 적극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제공모는 2~3월에 개발방향 정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4~5차례 개최하고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가 의견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게 된다.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가들로 국제공모 7개팀이 구성되면서 상당수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심포지엄 등에 참석을 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전문가그룹 논의를 통해 오는 7월말까지 설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8월 중 심사와 전시회를 통해 정책홍보를 위한 국민적 여론을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당선작에 대해선 발전안을 마련해 9월 중 도의 구상안으로 정부에 건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새만금TF팀도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한 개발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전북도의 개발구상안이 어느 정도 반영될지 주목된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세계적인 설계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만큼 새만금 개발을 위한 경쟁력 있는 구상이 나올 것 같다”며 “새정부의 개발구상안 수립과정에서 부분별, 단계별 개발계획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개팀은 나더 테라니(미국 MIT대), 폴로리안 베이겔(영국 메트로폴리탄대), 제프리 이나바 (미국 콜롬비아대), 호세 루이스 에스테반(스페인 유럽피안대), 브라니미르 메딕(네덜란드 베를라헤대), 요시하루 츠카모토(일본 동경공업대), 최문규(연세대 교수) 등이다.
윤동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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