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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과학산단 중학교 신설"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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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과학산단 중학교 신설"여론
  • 김민수
  • 승인 2006.06.13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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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봉서초등 과포화 상태 연말 학생수 650여명 전망
기업유치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인근 초등학교 학생수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완주군 봉동읍 과학산업단지 내 중학교 신설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읍 둔산리에 위치한 과학산업단지가 계속되는 기업유치에 힘입어 아파트 건설이 활기를 띠는 동시에 관내 인구도 증가하면서 산업단지 내 봉서초등학교의 학생수 급증, 포화상태를 걱정해야 할 형편이다.
지난해 5월초 205명에 불과하던 봉서초교의 학생수는 코아루1차 아파트 700여세대가 입주하면서 이달초 45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코아루 2차 아파트 500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연말경에는 학생수가 무려 650명에 달할 전망이다.
앞으로 계획된 퀸스빌 아파트 592세대와 파란채 아파트 525세대 등이 입주하고 제 2산업단지 조성 등을 감안하면 내후년경이면 봉서초교의 학생수는 1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유치에 따른 인구유입을 지속시키고 봉서초교 졸업생이 타 지역으로 진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과학산단 내 중학교를 신설해야 한다는 지역주민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봉동읍사무소 관계자는 “전라북도교육청은 택지개발지구 내 중학교 설립은 지역주민이 5000세대 이상일 경우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오는 2010년 이후에나 중학교가 신설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그러나 인구유입으로 초등학교 학생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요청을 받아들여 중학교가 조속히 신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임석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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