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홈피를 통해 도내 주요관광지를 홍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관광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전북관광 미니홈피와 블로그 공모전을 실시키로 했다.
이는 그동안 인터넷을 통한 전북관광 홍보가 전북도 문화관광홍보시스템으로 단일화 돼 효율성이 떨어지는 만큼 양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대학 관광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총 60개의 미니홈피와 블로그(각각 30개씩)를 선정해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 인터넷에서 미니홈피와 블로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향후 전북관광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관광 인터넷 홍보가 기존 단일창구에서 60여개 미니홈피와 블로그로 확대,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기존 전북관광홈페이지도 예년보다 강화해 많은 관광객들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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