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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투자유치 보좌관 임명, 국내·외 대규모 투자유치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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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투자유치 보좌관 임명, 국내·외 대규모 투자유치 본격
  • 김운협
  • 승인 2008.01.02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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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국제해양관광지 조성 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 전문가가 영입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개발 등 각종 현안사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정무부지사 직속으로 ‘투자유치 보좌관제’를 신설하고 유희주 투자유치보좌관과 김건웅 P&F(Project&Financing) 보좌관 등 2명을 영입했다.

유 보좌관은 전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와 서강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JPMorgan Chase 서울지점 본부장과 홍콩상하이은행(HSBC) 서울지점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20년 이상 근무해 온 투자유치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현대고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한 김 담당 역시 신한은행 뉴욕지점과 신한은행 무역센터 기업금융지점 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직 금융계 인사이며 대규모 민자유치와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기업투자 정보에 밝아 전북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유 보좌관은 계약직 가급, 김 담당은 신한은행 파견 형태로 활동할 계획이며 한명규 정무부지사의 지휘아래 서울에 위치한 전북투자유치사무소에서 근무한다.

국내·외 기업 투자정보 수집 및 타깃기업 발굴과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 대규모 투자유치, 국내·외 민간자본(SOC) 유치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는 민선4기 도정 최우선 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관건인 만큼 투자유치 보좌관제를 통해 다양한 활로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개발과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환황해권 국제해양관광지 조성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대규모 투자유치가 절실한 상황을 감안, 이들 투자유치 보좌관 영입으로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주 보좌관은 “국내·외 투자정보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실무 부서에 전파, 전북 투자유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전북도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에 국내·외 투자기업을 꼭 유치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건웅 보좌관 역시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전북 경제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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